오픈마켓, 그루밍족 인기 아이템은 ‘남성 부츠’

2013-11-22 이슬 기자 ls@fi.co.kr

'쏘로굿' 아메리칸 헤리티지 6 목토부츠.


인터파크·G마켓·옥션 등 오픈마켓이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인 '그루밍족'의 인기 아이템으로 남성 부츠를 꼽았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남성 부츠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0% 증가했다. 특히 워크 부츠와 트레킹 부츠의 판매량이 각각 180%, 70% 증가했으며, 앞 코가 날개 모양인 윙팁 부츠는 40% 신장했다.


인터파크는 이러한 그루밍족의 구매 추세를 반영해 10월부터 부츠 브랜드 '쏘로굿' 제품을 대량으로 매입해 오픈라인 대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쏘로굿'과 '레드윙'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운영한다. 수작업 공정을 거친 '쏘로굿' 아메리칸 헤리티지 6 목토부츠(13만6110원)는 발 볼 넓이까지 선택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G마켓에서도 역시 같은 기간 남성 키높이 부츠 판매량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습적인 한파로 인해 남성용 털부츠도 판매량이 4% 늘어났다. 원맨쇼 맥시멈 세무 키높이 지퍼워커(4만8000원)와 마이현 방한 털부츠(3만5900원)는 각각의 기능에 디자인성을 갖춰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옥션에서는 최근 남성 캐주얼화, 남성구두 카테고리에 남성용 앵클부츠, 워커 등이 상위권으로 대거 진입했다. 남성 부츠 판매는 전년 대비 15% 신장했다.


김정민 인터파크 슈즈팀 MD는 "불황 속에서도 그루밍족 관련 상품인 남성 화장품, 패션 아이템 등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겨울에는 보온성과 키높이 효과가 있는 남성 부츠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으며, 부츠의 바닥 부분인 아웃솔에 컬러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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