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화순·담양에 패션타운 개발

2013-11-21 김성호 기자 ksh@fi.co.kr

KTX 개통 이후 상권지도 바꿔

 전국에 중소 패션타운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2014년 10월 오픈 예정인 구미·김천프리미엄아울렛(가칭) 조감도.



신규 패션타운 개발이 김천(구미)·담양·화순 지역에 이어지고 있다.


기존 도심 핵심 상권은 부동산 임대료를 비롯해 각종 비용이 높고 건물이 노후화되고 주차 시설이 턱없이 모자라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인 지역이 많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한 신규 패션타운 개발이 최근 늘면서 새로운 상권 형성 조짐까지 일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미·김천프리미엄아울렛(가칭)은 김천시와 구미시 접경 지역인 김천시 송천리에 자리한다. 총 120개 브랜드를 유치할 계획으로 비교적 큰 규모의 아웃렛 타운이다.
총 4만8874㎡(1만5000평) 대지에 지상 1~3층 건물로 영업 면적은 1만3349㎡(4000평)에 이른다.


특히 이곳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김천 JC를 비롯해 동김천IC·선산IC·구미IC·남구미IC 등 다수의 인터체인지 인근이라 교통이 사통팔달 원활한 점이 강점이다.
또한 KTX 김천(구미)역도 직선거리로 10Km 정도이고, 514번 지방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점도 강점이다.


여기에 구미와 김천의 20~30대 젊은층과 구미 공단을 비롯해 소득 수준이 높은 직장인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패션 브랜드를 핵심 MD로 두고, 여기에 푸드코트·커피전문점·키즈카페 등을 함께 구성해 오는 2014년 10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전남 담양군 백동리에 소형 규모의 신규 패션타운 담양인트로아울렛이 전개 중이다.
전체 대지 3927㎡(1190평)로 1·2차로 나눠 개발되는 이곳은 이미 1차에 ‘네파복합관’, ‘세정팩토리아울렛’, 슈페리어의 ‘스타일아울렛’, ‘루이까스텔 복합관’ 등이 입점해 영업이 한창이다.


또한 이곳은 광주광역시 북구와 담양을 연결하는 왕복 8차선 29번 국도변 차량 유동이 많은 나들목 상권이어서 전남 북·동부 최초의 아웃렛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광주광역시 북구 인구 45만, 담양 4만8000, 순창 3만명 등 인구 50만명을 대상 고객으로 삼고 있다. 1차에 이은 2차 개발은 792㎡(240평) 면적에 3개 브랜드를 유치해 오는 12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전남 화순군 교리에는 82㎡(25평) 기준 18개 점포로 구성된 화순아울렛이 전개 중이다.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 중심인 이곳은 이미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아이더’ 등 총 10개 브랜드는 오픈해 성업 중이다.
추후 ‘아식스’ ‘휠라’ ‘콜핑’ 등의 브랜드가 추가 오픈된다.


인근에 화순전통시장과 하나로마트, 화순현대병원 등이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장점을 지닌 이곳은 화순 지역을 비롯해 인근 보성·장흥·영암 지역의 고객까지 타깃으로 정하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커피숍과 수선실, 그리고 100여대의 차량이 가능한 주차장까지 겸비해 편리한 쇼핑 환경이 강점이다.


이처럼 최근 전국 곳곳에 개발되는 패션타운들은 차량 유동이 많은 대로변에, 편리한 주차 환경과 넓은 매장 확보, 지속적인 마케팅 실행 등을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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