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9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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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이 '제9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의 수상자로 디자이너 최유돈과 허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FDF는 한국 패션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일모직이 2005년부터 실시해온 것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한국계 신진 패션디자이너를 지원하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한화 1억 561만원)와 국내·외 홍보를 비롯한 전문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SFDF는 그간 정욱준, 두리 정, 리처드 채, 임상아 등 젊고 재능있는 디자이너들을 후원하며, 이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을 얻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디자이너 최유돈과 허환으로 남성복을 전공한 여성복 디자이너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해외 패션계에서 창의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인이라는 점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최유돈 디자이너는 3회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무영 SFDF 사무국장은 "최유돈 디자이너의 연이은 수상은 SFDF가 일회성 후원금 지급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디자이너로 탄생할 수 있도록 후원자이자 동반자로써 지속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SFDF는 패션 명문학교인 서울 SADI, 뉴욕 파슨스, 런던 센트럴세인트마틴 등에서 공부하며 글로벌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에는 장혜원 윤주영(파슨스), 박현철(센트럴세인트마틴), 류지강 김지은(SADI) 학생 등 총 9명이 장학금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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