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워킹맘 리턴즈’ 실시

2013-11-19 이슬 기자 ls@fi.co.kr

패션그룹형지가 패션업계 최초로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하는 '워킹맘 리턴즈'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워킹맘 리턴즈'는 육아와 자녀 교육 등의 문제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들에게 생활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조성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여성복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인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 인해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회사에서도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킹맘 리턴즈'에 채용된 인력은 기업의 전반적 경영활동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컨슈머 디렉터 역할을 맡게 된다. 근무 분야는 고객서비스 만족도 및 소비자 트렌드 조사, 매장 모니터링 및 각종 아이디어 제안 등이며, 근무 시간은 5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채용된 여성들은 우선 3개월 계약직으로 고용되지만 근무 내용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갖춘 인재들은 별도로 고용해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워킹맘 리턴즈'를 장기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대내외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워킹맘 리턴즈' 채용 모집은 11월말부터 진행되며, 채용 인력은 내년 1월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관련 업무 경험자 및 전공자 중 경력단절 2년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1차 모집에는 1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패션그룹형지의 홈페이지(www.hyungji.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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