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5 김경환 기자 nwk@fi.co.kr
14일 대구서 ‘화섬 신소재 개발 동향 설명회’

“신소재 개발에 원사-직물-패션 등 모든 스트림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휴비스·효성·코오롱패션머티리얼 등 화섬 메이커들이 새로운 원사를 소개하는 ‘화섬 신소재 개발 동향 설명회’가 250여명의 제편직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대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화섬협회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주관해 이뤄졌다.
이 행사를 지켜 본 업계 관계자는 “경쟁 관계에 놓인 원사 업체들이 함께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많은 제편직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신소재 개발을 협의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이제는 주요 패션 업체가 참석해 원하는 소재 개발 방향을 발표하고 제편직 업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도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구·경북 지역 직물 수출 실적은 감소세다. 이에 대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가동률이 70~80%로 생산 물량은 크게 줄지 않았다. 이는 지역 업체들이 수출 시장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내수 패션이나 의류 밴더와의 로컬 거래를 늘리고 있어 수도권 지역으로 실적이 계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출뿐 아니라 내수 패션 업체에 공급되는 원단 물량이 늘고 있다는 것.
이번 행사에서는 3개 원사 메이커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직물 업체들을 만나 상담하며 어느 때보다 심층적인 협의가 이뤄진 것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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