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션대전, 대상에 이두성씨

2013-11-05 이슬 기자 ls@fi.co.kr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협회 주관 '제31회 대한민국 패션대전' 본선 무대가 5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을 비롯해 패션업계, 관련 기관, 언론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역대 수상자 모임인 그룹프리미에르 패션쇼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김기량(25회 특별상)의「쇼지아미」, 박민선(30회 입선)의「킨더살몬」, 서휘진(19회 금상)의「휘」, 이무열(28회 은상)의「유저」 등 실질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개성넘치는 작품이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최종 본선 진출자 29명의 작품으로 패션쇼가 꾸며졌다. 이들은 '코리아리즘'을 주제로 한국의 멋과 미를 독창적인 작품으로 선보였다. 이 가운데 '한국적 멋부리기'라는 제목으로 남성 한복의 겹쳐입기와 단령의 무를 스트릿 감성을 더해 표현한 이두성씨(참가번호 18번)가 대상을 수상했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 디자이너의 역량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디자이너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직적인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3년 시작된 역사와 전통의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신인 패션 디자이너의 화려한 데뷔무대로 그간 28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에는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과 비즈니스 지원금 2000만원을 수여하는 등 13명에게 6100만원을 지원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파리 에스모드 1년 유학(대상), 패션업체 인턴십, 패션전문가 초청 멘토링,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제31회 대한민국 패션대전> 수상자 명단
▲대상(대통령상): 이두성 ▲금상(국무총리상): 송현규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서지혜, 홍진국 ▲동상(한국패션협회장상): 정성엽,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조성민 ▲장려상: 권혜진, 박소연, 문진숙 ▲베스트 일러스트상: 신재은 ▲베스트 패턴상: 이슬기 ▲베스트 콜래보레이션상: 송현규



대상을 수상한 이두성씨의 무대

금상과 베스트 콜래보레이션상을 수상한 송현규씨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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