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6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7일)을 앞두고 백화점의 방한용품 판매에 속도가 붙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6일 방한용품 구매 시기가 예년대비 1달 가량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 강추위에 대한 예보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데다 지난해 추위가 한창일 때 방한용품 물량이 동이나 구매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이 서둘러 겨울채비에 나선 것이다.
오리털 이불, 전기요, 머플러, 장갑 등 전통적인 월동 제품부터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털실내화, 무릎담요 등의 실내용품도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수매트 브랜드는 전년대비 530%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기요는 2000장의 물량이 11월 출시이후후 4일만에 완판돼 추가생산에 들어갔다. 밍크 머플러, 기모 레깅스 등 패션용품은 71.6% 신장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방한용품 특별전'을 벌인다. 「모그어스」는 7일부터 10일간 영등포점 등 주요 10개 점포에서 털슬리퍼를 55% 할인된 가격인 1만7900원에 판매한다. 「비비안」 「비너스」는 전국 점포에서 10일까지 보온 레깅스 2족 세트를 10만개 선보이며, 「닥스」 「메트로시티」는 3만원대 장갑을 4만장 준비했다.
장창모 잡화팀 CMD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 예상됨에 따라 많은 고객이 방한용품을 미리 구매하고 있다"면서 "향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기능성뿐만 아니라 패션성까지 갖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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