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2017년 글로벌 패션복합센터 건립

2013-11-01 이슬 기자 ls@fi.co.kr

패션그룹형지가 2018년까지 형지 글로벌 패션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진은 센터 조감도.


패션그룹형지가 인천 송도에 형지 글로벌 패션복합센터를 건립하고 R&D와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초 기지로 삼는다.


이달부터 개발 실무와 건축 설계에 착수, 오는 2017년 9월까지 오피스(지상 21층), 오피스텔(지상 17층), 판매 시설(지상 2층)을 건립하고, 2018년 말까지 브랜드 사업부 및 계열사 이전, 오피스텔 입점, 판매시설 오픈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오피스 시설에는 ▲패션마케팅연구센터, 신소재연구센터, 한류패션연구센터, 디자이너 협업디자인센터 등 R&D센터 ▲패션스쿨, 리테일전문인성양성스쿨, 섬유패션 MBA스쿨, 대리점 CEO 교육이 진행될 교육시설 ▲계열사, 브랜드사업부 등 패션그룹형지의 오피스가 들어서게 된다.


또 판매 시설에는 패션브랜드 멀티매장, 콜래보레이션 특별 매장, 식당 및 소매점 등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임직원 및 바이어들의 휴식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지난달 30일 인천 시장실에서 형지 글로벌 패션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송영길 인천 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패션그룹형지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네오패션형지㈜'가 주관하고 외국인투자기업 등룍을 완료한 일본의 다이이치오리모노가 참여한다. 다이이치오리모노는 1948년에 설립된 섬유제조 기업으로 지난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두 기업의 만남은 의류 제작뿐 아니라 신소재 연구 및 개발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패션그룹형지는 향후 이 센터를 통해 기업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상생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형지 글로벌 패션복합센터를 R&D, 교육, 유통망 확대, 글로벌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아 기업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 송도가 패션산업 발전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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