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1 김성호 기자 ksh@fi.co.kr
국내 최초 교외형 복합쇼핑몰 2016년 하반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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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국내 최초의 매머드급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10월 28일 하남시 신장동 지역현안사업 2지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교범 하남시장, 르네 트렘블리 터브먼아시아 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 유니온스퀘어 착공식'을 열었다.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신세계그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 중인 교외형 복합쇼핑몰 가운데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간 첫 프로젝트다.
교외형 복합쇼핑몰은 하남 유니온스퀘어를 비롯, 인천 청라, 경기 의왕, 고양 삼송 등 수도권 4곳과 대전, 안성 등 전국 10여 곳에서 추진될 계획이다.
◆ 차세대 동력, 인천 청라, 경기 의왕, 고양 삼송 등 10여 곳 추진
신세계그룹은 백화점, 대형마트, 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교외형 복합쇼핑 몰을 소비자 이익에 기여하고, 10~20년 뒤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에 견인차가 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경기 상황을 감안해야겠지만, 앞으로 2~3년 안에 전국에서 교외형 복합쇼핑몰 6곳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라며, "교외형 복합쇼핑몰의 기본 콘셉트는 쇼핑, 여가, 외식,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센터"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또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서 가족과 연인 단위의 쇼핑객은 늘고 있는데 비해 도심 안에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는 한계가 있다"며 "유통업의 경쟁 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부회장은 2011년 9월 사업선포식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쇼핑몰을 세우기 위해 미국, 일본, 영국, 호주, 아랍에미리트, 스페인 등 글로벌 유통 선진국을 돌아 보면서 교외형 복합쇼핑몰의 주요 콘텐츠를 일일이 챙겨왔다.
향후에도 정 부회장은 유통선진국을 지속적으로 방문, 벤치마킹 하는 등 물가 안정ㆍ소비자 이익을 위한 유통 혁신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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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만7990㎡에 연면적 44만426㎡, 1조원 가량 투입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2016년 하반기까지 약 1조원을 들여 하남시 신장동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부지 11만7990㎡(3만5147평)에 연면적 44만426㎡ (13만3228평) 규모로 건립된다.
신세계그룹은 쇼핑과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복합쇼핑몰에는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엔터테인먼트 시설, 키즈테마파크, 식음료 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하남유니온스퀘어는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조ㆍ유통 일괄 형의류(SPA) 및 패션 브랜드 등을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어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구성의 쇼핑 명소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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