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여성복 시장 ‘솔루션’ 될까?

2013-10-30 정인기 기자 ingi@fi.co.kr

타임스퀘어·스퀘어원 2억대 판매…홍대 6호점 오픈





티엔제이(대표 이기현)의 「트위(TWEE)」가 국내 여성복 시장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9년 9월 타임스퀘어에 첫선을 보인 이 브랜드는 100㎡에서 월 1억9000만원 안팎을 판매하며 점포 내 최고 수준의 평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오픈한 인천 스퀘어원에서도 250㎡에서 2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주변 브랜드를 압도하고 있다. 이는 기존 여성복 브랜드 매출을 크게 웃도는 것은 물론 「H&M」과 「자라」 등 SPA에 비해서도 평효율이 앞서 있다.

「트위」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연간 7000~8000 스타일을 일주일 단위로 공급하는 다양성과 스피드. S/S에 4000~5000스타일, F/W 2500~3000여 스타일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일 야간에 바잉한 상품이 익일 낮에 매장에 공급된다. 매장에 출고된 상품은 짧은면 7일에서 길면 15일간 판매되며, 초기 1~2일의 판매 반응에 따라 리피트가 결정된다. 철저한 재고관리를 통해 93~97%의 재고소진률에 월 4~5회전이라는 놀라운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기현 대표는 "주말을 지나면 대부분 상품이 교체된다. 단골들은 주 2~3회 방문하기 때문에 늘 신선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신선도를 강조했다.

10% 미만의 유통비용 관리도 주목된다. 사입 단가 대비 2배수로 판매해서 이윤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유통비용이 매출의 10%를 넘어서는 유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트위」는 동대문과 중국 광저우에서 90% 사입하고 있으며, 10%는 직접 기획하고 있다.



◇ 점포 단위 운영으로 효율 극대화

「트위」는 철저하게 점포 단위로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상품 사입에서부터 VMD, 재고 및 이익 관리까지 독립적이다. 지역과 상권에 따라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현장 중심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원 관리는 철저히 현장 중심이다. 이 회사 모든 직원은 해외 바잉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리테일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춰야 한다는 원칙 아래 인턴을 거치면 3개월에 한번 해외바잉을 통해 경험을 익히도록 하고, VMD와 재고회전율, 가격정책 등에 대해서도 결정권을 부여해 훈련하도록 하고 있다.

「트위」는 지난 9월 홍대 와이즈플라자에 직영 6호점을 오픈하는 등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홍대점 역시 유명 도자기 아티스트와 제휴를 통해 「트위」 특유의 최고급 감성을 인테리어로 표현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