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3 한지형 기자 hjh@fi.co.kr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디자이너 브랜드 「쟈뎅 드 슈에뜨」가 22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그랜드 볼룸에서 2014 S/S 컬렉션 쇼를 열었다.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쇼는 오후에 한가로운 티타임을 즐기는 우아한 여성을 「쟈뎅 드 슈에뜨」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80년대를 연상시키는 민트, 스카이 블루, 핑크 등 화려한 컬러와 클래식한 티팟(tea pot)과 찻잔의 실루엣을 응용한 무늬 등 고전적인 느낌으로 변형된 다양한 프린트는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
특히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구성된 롱드레스와 여성스러운 미디움 길이 스커트는 한층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했고,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맨투맨 스웨트 셔츠는 올빼미 문양의 자수 등 다양하게 변형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쇼에는 장윤주를 비롯하여 혜박, 한혜진, 이현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톱모델들이 런웨이에 올라 디자이너 브랜드의 위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세컨드 브랜드인 「럭키 슈에뜨」도 같은 날 포스트 모더니즘과 뉴웨이브 컬쳐의 대표주자인 '뉴 웨이브 키즈'를 테마로 2014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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