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 뜨거운 열기로 여의도 ‘들썩’

2013-10-21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모두의 축제로



더욱 다양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진 '2013 추계 서울패션위크'가 18일 개막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시민의 축제로 거듭났다. 그동안 유료로 판매하던 일반인 참관용 패션쇼 티켓은 추첨을 통해 무료로 제공, 80여 회의 다채로운 패션쇼를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패션페어는 19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공개했다. 시민들은 개성 강한 디자이너 제품을 직접 보는 것은 물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누렸다. 또 페어장에는 디자이너 노라노의 패션 필름을 상영하고 젊은 팝 아티스트의 연합전시회,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개인전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또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직접 티셔츠에 실크 스크린으로 프린팅하는 체험전과 흥겨운 디제이쇼도 마련돼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친화경 리사이클을 테마로한 '800g 패션도네이션'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가져온 의류를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 단체해 기부하는 등 환경과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부 디자이너들도 자신의 제품을 내놓는 등 행사에 뜻을 함께 했다.



이태원에서 펼쳐지던 소셜 플리마켓 '도때기 시장'는 서울패션위크로 자리를 옮겨 눈길을 끌었다.



남성복과 여성복 컬렉션은 축제의 깊이를 더했다. 18일 이주영 디자이너 컬렉션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 남성보은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김선호, 신재희 등 정상급 디자이너와 신진디자이너, 최범석이 CD를 맡고 있는 「헤드」 등의 무대가 장식했다.



19일 여성복은 지춘희 디자이너의 연륜이 물씬 묻어나는 무대가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후 박윤수, 이석태 등 실력파 디자이너와 김무홍, 장형철, 오유경 등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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