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왕국’ 15년 꿈 이뤘다

2013-09-30 김성호 기자 ksh@fi.co.kr

도심형 아웃렛타운의 새 역사 평가…2014년 5000억원 목표




마리오아울렛이 9월 13일 1관 증축 및 신축을 마무리하면서 1·2·3관을 합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아웃렛으로 도약했다.



마리오아울렛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을 최종 완성했다.



지난 13일 지난해부터 추진한 1관 전체 리뉴얼과 그 옆 주차장 부지에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의 건물 신축을 최종 마무리하고 1·2·3관을 하나로 연결하는 그랜드 오픈을 단행했다.
이로써 영업면적 13만2000㎡(4만평)에 600여 개의 브랜드를 구성한 아시아 최대 수준의 도심형 아웃렛 타운이 탄생한 것이다.



마리오아울렛은 1997년 외환위기로 공장들이 해외로 빠져나가 황량하던 가산동 구로디지털공단에 처음 자리를 잡았다. 80년대부터 「까르뜨니트」라는 여성 니트 브랜드를 운영해온 마리오는 패션 산업의 고질적인 재고 부담을 덜고 판매 시스템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해외 시장에서 보았던 아웃렛을 국내에 첫 도입한 것.



이후 2001년 국내 최초로 정통 패션 아웃렛인 1관을 선보였으며, 이어 2004년에는 팩토리 아웃렛인 2관을, 2012년 9월에는 다양한 쇼핑 카테고리를 보유한 하이브리드 패션 아웃렛으로 3관을 오픈하면서 국내 아웃렛의 선두 주자로 우뚝섰다.



지난 13일, 1관과 2관, 3관을 잇는 지상 브릿지와 지하 주차장을 포함한 전관 오픈을 완료함으로써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을 완성해 입점 브랜드와 규모 면에서 국내에 유례없는 도심형 아웃렛 타운의 새 역사를 이뤄냈다.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오픈 첫 해에 500억원 매출을 올렸고, 매년 평균 20% 이상 꾸준히 성장해 2004년 1200억원, 2012년 2500억원, 올해는 3500억원이 목표다.



또한 현재까지 누적 방문 고객 1억명을 돌파하고, 업계 최초 도입한 아웃렛 전용 상품권 활성화, 온라인 쇼핑몰 ‘마리오아울렛몰’ 집중, 누적 멤버십 회원 60만명 등을 토대로 2014년에는 50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정했다.



마리오아울렛은 규모가 커진만큼 1·2·3관 지하에 1400여대의 넓은 주차시설을 완비하고, 출·입차로 인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각 건물마다 출입구를 따로 표시했으며, 장애인은 물론 여성 전용, 경차 전용 주차공간도 별도 표시함으로써 고객의 쇼핑 편의 제공에도 세심한 배려를 했다.



또한 각 관 별로 장애인 전용 남?여 화장실을 비롯해 장애인 이용 가능 승강기를 설치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측면도 눈에 띈다. 여기에 1관과 3관 1층 안내 데스크에서는 유모차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3관 5층에는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도 마련했다. 또한 사내 직원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2관 4층에 60명 정원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 사회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마리오아울렛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쇼핑 관광객의 쇼핑을 돕기 위해 텍스 리펀드 서비스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된 쇼핑 정보 책자와 매장 내 안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별도로 쇼핑 가이드를 채용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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