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7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이태원에 등장한 『에이랜드』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명동, 가로수길, 홍대 등 핫한 상권에서 선전해온 『에이랜드』가 이번에는 이태원에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국내외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편집 판매하는 『에이랜드』는 지난 13일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이태원점을 오픈, '꼼데가르송 길'의 끝자락을 장식했다. 이 매장은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홍콩 3개점을 포함 12번째다.
일단 출발은 순조로워 보인다. 이태원점은 오픈 첫 날부터 많은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오픈을 기념해 30% 세일을 하자 쇼핑객들이 몰려든 것이다. 피팅룸과 계산대 앞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곳곳에 빈 헹거가 눈에 띄었다. 일부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지 못한채 발길을 돌리는 헤프닝까지 빚어졌다. 이날 『에이랜드』는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으로 인해 재고까지 동원해 판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비자는 "프리미엄 편집숍이 대부분인 이태원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에이랜드』가 생기니 반갑다. 하지만 기존 가로수길점이나 명동점 등과 상품 구성이 비슷한 점은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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