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부여에 9번째 아울렛 오픈

2013-09-06 이슬 기자 ls@fi.co.kr

백제 문화 살려…120개 브랜드 입점

 롯데백화점이 6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부여 롯데아울렛'을 열었다. 충청남도와 '백제문화단지' 구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는 '역사의 도시' 부여군의 전통의 미를 살린 구성과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이 6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부여 롯데아울렛'을 열었다. 아홉번째 아울렛 매장으로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부여를 선택한 롯데는 이 곳에 아울렛과 더불어 다양한 시설을 구축해 복합 관광단지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 2008년부터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백제문화단지'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문화유산도시로 불리는 부여군은 240여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연간 53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도시다.


부지면적 330만㎡ 규모인 '백제문화단지'에는 현재 롯데아울렛과 리조트, 골프장 등의 시설과 백제역사문화관, 왕궁촌 등 관광요소도 갖추어져 있으며, 내년까지 스파 빌리지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그 중 롯데아울렛의 연면적은 2만 9000㎡로, 지상 2개 층에 120여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외관에는 전통학식기와 성곽, 배흘림기 등 백제시대의 건축양식을 재현하고, 내부에는 연못과 정자 등을 구성해 전통의 미를 살린 것이 특징. 부여 향토브랜드 '굿뜨래'와 지역 맛집 '하늘채' 등이 들어선 '부여 향토특산물관'도 마련했다.


입점 브랜드는「빈폴」「라코스테」「헤지스」「아디다스」「뉴발란스」등 지역상권에서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로 구성했다. 여기에 세정, 형지, 인디에프 등 3대 패션그룹 전문관을 운영하며,「코치」와「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상설매장은 충청지역 최초로 입점했다.


류금석 부여 롯데아울렛 점장은 "부여 롯데아울렛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 쇼핑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여가 역사관광도시로 받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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