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워킹맘 위한 복지 앞서

2013-09-03 이슬 기자 ls@fi.co.kr

서울 노원구에 직영 어린이집 2호점 개원

 롯데백화점이 직원 자녀들을 위해 롯데어린이집 2호점을 4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개원한다. 사진은 2호점 전경.



롯데백화점이 '여성이 행복해야 진짜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모토를 적극 실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직원 자녀들을 위한 롯데어린이집 2호점을 4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개원하는 것. 현재 부산과 대구에 위탁형태로 운영중인 어린이집을 포함하면 이번 어린이집은 네 번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 직영 어린이집을 마련했다. 지리적인 여건상 1호점은 본사와 본점 직원들이 주로 이용하였다면, 2호점은 노원점, 미아점 등 강북지역 점포 직원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의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며, 주말 및 공휴일에도 문을 연다. 이는 백화점의 근무 특성상 퇴근 시간이 늦고 주말에도 출근해야 하는 직원들을 배려한 것. 때문에 직원들은 아이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을 겪지 않아도 된다.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은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여성들의 생애주기 관리형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임신한 직원에게 출퇴근용 택시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출산 휴가 후 자동으로 1년간 육아 휴직을 하는 방안도 대기업 최초로 시행 중이다.


또한 출산 선물, 다자녀 출산 격려금 등 출산 장려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육아 휴직을 마치고 복귀하는 직원에게는 '리스타트' 교육을 통해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사원복지팀장은 "직원들의 근무시간에 맞춰 어린이집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다"며 "직원들이 편한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회사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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