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중국 4호점에 한류 콘텐츠 강화

2013-08-27 이슬 기자 ls@fi.co.kr

중국 내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롯데백화점이 중국 내 4번째 점포인 '청두 환구중심점'을 28일 중국 스촨성 청두시 신세기 글로벌센터에 오픈한다. 사진은 청두 환구중심점 조감도


롯데백화점이 한류 콘텐츠를 가미한 '청두 환구중심점'을 28일 중국 스촨성 청두시 신세기 글로벌센터에 오픈한다. 이로써 롯데백화점은 중국 내 4개의 점포를, 해외 6개 점포를 유치하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2년 동안 중국에서 점포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한류 콘텐츠도 가미해 중국 서부 지역의 대표 백화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우선「버버리」「제냐」「코치」등 해외 명품 브랜드와「마리스프롤그」「거디」「비쿠투」등 중국 내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또한 한류 드라마 촬영장을 재현한 포토존과 한식 테마거리를 꾸미는 등 한류 열풍을 반영했다.


신세기 글로벌센터는 가로 500m, 세로 400m, 높이 100m의 크기에 이르는 건물로, 면적은 176만㎡다. 단일 건물로는 기존 1위였던 두바이 국제공항(171㎡)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에 해당한다. 이 곳의 지하 1층~4층에 구성되는 롯데백화점의 연면적은 7만 8000㎡. 총 37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임점한다.


이 건물에는 롯데백화점 이외에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오피스텔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며, 단계적으로 오픈해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규모 건물에 입점함으로써 중국에서의 롯데백화점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구중심점을 중국 서부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중국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까지 중국에 20여개 점포를 내겠다는 목표다. 내년 중 중국 선양에 점포를 오픈하며, 2017년에는 청두 판청강 지구에 '청구 2호점'을 복합타운으로 구성하는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각 지역마다 2~3개의 점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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