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6 이슬 기자 ls@fi.co.kr
소비자원, 12개 제품 대상으로 강도·무게 등 시험

등산인구 증가로 다양한 등산스틱이 출시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고 성능까지 우수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스틱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길이조절부 압축 강도, 편심 하중 강도, 손목걸이 하중 강도, 무게, 길이 등에 대해 시험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제품별로 강도와 무게 등이 각각 차이가 있었으며, 비싼 가격이 우수한 품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 중 상대적으로 성능이 우수한 제품은「레키」와「네파」였다.
「레키」의 'P.소프트라이트 AS' 제품은 길이조절부 압축 강도와 손목걸이 하중 강도가 조사 제품 중 가장 컸다. 무게는 246g으로 세 번째로 무거웠고 가격은 6만450원으로 다섯 번째로 비쌌다.「네파」의 '스피드업 라이트'는 4만8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대비 품질이 상대적으로 뛰어났다.
반면「노스페이스」(NFN92C03),「라푸마」(AIRLITEⅡ),「블랙야크」(선샤인 스틱) 제품은 「레키」 제품에 비해 가격이 만원 정도 더 비싸면서도 길이조절부 압축 강도, 편심 하중 강도, 손목걸이 하중 강도 등 핵심 품질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은 등산스틱을 구매할 때 등산 환경과 신체 조건에 맞는 재질, 길이를 고려해 구매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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