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3 이민영 기자 lmy@fi.co.kr

3D 프린팅 기술이 패션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디자이너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초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이 구두 12켤레를 선보였다.
3D프린터 업체 「스트라타시스」가 제공한 3D 프린터를 이용한 것으로 건축가 램디 쿨하스와 협력해 완성한 것이다.
또 일본 패션 디자이너 나카자토 유이마도 자신의 패션쇼 '유이마 나카자토 2014 컬렉션'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스포츠 웨어 '네오퓨처리즘'을 선보였다.
'네오퓨처리즘'은 "오토바이를 타는 젊은 스트릿 펑크족이 지하의 모래 경기장에서 펼치는 농구 같은 같은 경기"를 테마로 했다.
미래의 스포츠 비전을 반영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사람의 근육을 형상화한 모양과 숫자를 결합한 등번호 장식이 달린 독특한 모습을 보였다.
나카자토는 "3D 프린팅은 산업 전체에 혁명을 가져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의상을 제작하는 과정은 면과 옷감 천을 짧게 조합하여 3D 형상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더 많은 재료가 개발되어 예를 들어 진짜 옷감과 같은 느낌의 재료가 나온다면, 어떤 옷을 상상하든 3D 프린터에서 곧바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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