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겨울 점퍼 미리 사세요!

2013-08-08 이슬 기자 ls@fi.co.kr

롯데백화점, 마리오아울렛 등 역시즌 마케팅 활발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진행한 '8월의 크리스마스' 현장


유통업계들이 무더운 날씨에 겨울 상품을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고객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미리 겨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유통업체들은 재고로 남은 지난 시즌 상품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폭염 속에서도 겨울 상품의 매출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22일까지 전점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모피 품목에만 한정됐지만, 올해는 스포츠·여성패션·잡화까지 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그 중 전점에서 진행되는 '한여름의 모피 페스티벌'에는「진도」「근화」「우단모피」등 유명 모피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또 서울 잠실점에서 진행되는 '「나이키」·「아디다스」사계절 상품전'에서는 해당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경기도 안양점에서 진행되는 '한여름의 아웃도어 대전'에는 「코오롱스포츠」「노스페이스」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운 점퍼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겨울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9일에는 금액별로 시크릿 박스를 선보이는 '산타 박스를 잡아라'가 전점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에는 눈이 내리는 포토존인 '디즈니 팝업 크리스마스카드'를 본점 정문 앞에 마련한다. 이 외에도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패션 아이템들과 함께 김치냉장고 등 인기 겨울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8일, 13일, 22일, 25일, 27일 등 5일에 걸쳐 생방송한다. 첫째날인 8일에는「진도」「쉬크리」의 고품질 밍크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백화점 상품권, 골든벨 순금 등의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의 흥미를 이끌고 있다.


서울 가산동 마리오아울렛도 역시즌 마케팅에 가세한다. 코트, 패딩, 재킷, 니트 등 겨울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얼리 윈터 대전'을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것.


이 행사에는「킨록」「시리즈」「헨리코튼」「브랜우드」등 남성 브랜드와「크로커다일레이디」「올리비아로렌」등 여성 브랜드,「살레와」「FRJ」「엠폴햄」등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인기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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