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문화로 소통하다

2013-08-02 이슬 기자 ls@fi.co.kr

영화ㆍ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시도



 


패션기업들의 문화 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소비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캠페인을 영화, 뮤직비디오 등 영상에 담아 문화적인 측면으로 접근해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F/W 시즌을 맞아 준비한 캠페인 영상 '유나이트 올 오리지널스(Unite all Originals)'를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힙합계의 전설 그룹 'Run-DMC'와 스타 DJ 'A-Trak'이 참여했다.


창의성과 독창성이 서로 만나 새로운 오리지널을 만들어 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캠페인 영상은 시각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인터렉티브 필름으로 만들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Run-DMC'와 'A-Trak'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인터뷰가 담긴 영상은 유투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계자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2013년 시대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2013년을 대표하는 문화와 트렌드가 서로 결합하여 더욱 새롭고 열정적인 것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도는 슈즈 멀티숍 『ABC 마트』와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ABC 마트』는 영국의 정취를 담은 '윤건의 브리티시 메모리즈'를 지난 4월 공개했다. 가수 윤건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이 영상은 온스타일을 통해 릴레이 형식으로 방송됐으며, 윤건이 직접 내레이션에도 참여했다.


또 코오롱 스포츠는 '자연'을 주제로 박찬욱·박찬경 형제 감독의 '청출어람'과 김지운 감독의 '사랑의 가위바위보'를 선보였다. 송강호, 윤계상, 박신혜 등 배우들과 스타 감독의 만남으로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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