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캠핑의 선두주자 ‘어네이티브’

2013-07-26 김정명 기자 kjm@fi.co.kr

자체 캠핑 용품부터 캠핑 분위기 까페까지




서울 한남동 어네이티브 매장 3층의 쇼룸. 의류부터 용품까지 다양한 감성 캠핑 상품들을 볼 수 있다.


서울 북한남 삼거리 할리데이비슨코리아 매장을 따라 골목길로 50여m를 들어가면 왼쪽에 보이는 어네이티브. 흰색 벽에 나무로 마감을 덧대 심플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언뜻 보기에는 한적한 동네 까페 같은 분위기의 이곳은 ‘감성 캠핑’의 선두 브랜드로 꼽히는 「어네이티브」의 쇼룸이자 까페 ‘캐빈’, 캠핑 체험 공간으로 이뤄진 복합 공간이다.



‘감성 캠핑’은 다소 생소한 개념이지만 기능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속에서 사용자의 감성과 패션성에 중점을 둔 브랜드들을 일컫는다.



지난 2011년 론칭한 「어네이티브」는 ‘삶에는 낭만이 필요하다’는 모토 아래 현재 셔츠와 베스트 등 의류와 가방, 그리고 우드 라운지체어 같은 캠핑용 가구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인 캠핑 용품 브랜드들이 무게는 줄이고 기능은 높이기 위해 화학 소재를 사용하지만 「어네이티브」는 나무와 가죽을 이용해 경량화보다 감성에 중점을 뒀다. 소형 원목의자, 테이블, 화로대, 양념통, 매트 같은 제품이 주력 상품이다.



한남동 플래그십스토어는 작년 11월 문을 열었다. 「어네이티브」 자체 제작 상품 외에도 「폴러스터프」 「카미」 「그랜드트렁크」 등의 해외 감성 캠핑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한 광고 마케팅을 한 것도 아닌데 젊은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빠르게 성장세를 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갤러리아백화점 5층에 입점해 같은 층에 입점한 브랜드 가운데 매출 순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운영총괄 김재성 실장은 “「어네이티브」는 아날로그의 멋스러움을 즐기기 위해 만든 브랜드”라며 “산업화 시대의 빠른 성장보다 차근차근 브랜드 가치를 키우면서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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