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점, 어떻게 바뀌나?

2013-07-26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컨템포러리존 강화…1차 리뉴얼 9월 6일 공개




신세계 백화점 본점이 젊은 소비자를 잡기 위해 8년만의 대대적인 리뉴얼에 들어갔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이 8년만에 새단장에 들어갔다.



신세계는 최근 본점 리뉴얼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를 출범시키고 리뉴얼 공사를 시작했다.  본점 리뉴얼은 2005년 이후 8년만이며 신관을 전면 리뉴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신관 4, 5층 여성 캐주얼과 여성 구두 매장을 리뉴얼한다. 기존 영캐주얼 조닝은 비효율 점포를 대폭 정리해 「듀엘」 「톰보이」 등 9개 브랜드만 남겼다. 여기에 「럭키슈에뜨」가 추가로 입점한다.



컨템포러리 조닝은 더욱 강화된다. 올 하반기 론칭하는 「이로」 및 「러브 모스키노」 「쟈딕앤볼테르」는 남녀 복합 매장을 선보인다.



본점에서 매출 성적이 좋은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는 남녀 의류는 물론 키즈, 시계, 핸드폰 케이스 등의 액세서리까지 토털로 구성된다. 「바네사브루노」는 국내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로 꾸며 메인 컬렉션과 ‘아떼 라인’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그밖에 『라움』 『비이커』 『블루핏』 그리고 핸드백 편집숍이 자리하며, 카페 ‘베키아앤누보’도 들어선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미국 ‘바니스 뉴욕’ 백화점 실내 장식을 총괄한 제프리 허치슨이 맡았다. 콘셉을 ‘업타운’과 ‘다운타운’ 두 가지로 잡았다.



업타운은 럭셔리하고 미니멀한 무드로 프랑스 중상류층이 즐겨찾는 거리 뤼뒤박(Rue du bac)을 모티브로 삼았다. 다운타운은 프랑스 예술의 거리 마레지구에서 영감을 얻어 러프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으로 꾸며진다. 제프리 허치슨은 2년 전 강남점 남성관 리뉴얼을 담당한 바 있다.



장철기 패션담당 여성클래식팀 과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24~29세의 젊은 고객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기존 주요 고객층이었던 40~50대까지 포용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강남권 고객까지 유입시킬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 본점의 1차 MD 개편은 9월 6일 공개된다. 내년에는 남성관, 식품관까지 리뉴얼 할 예정이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