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기업, 해외서 좋은 성과 거둬

2013-07-18 강아름 기자 kar@fi.co.kr

'파리후즈넥스트' '홍콩패션위크'에 참가한 국내 패션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유통업계의 불황 속에 전시기간이 휴가철과 맞물려 예상보다 바이어가 많이 참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13개 기업이 37만 달러 이상 계약했고, 추후 237만 달러 이상 수출을 예약한 것. 이에 대해 한국 참가 기업들의 우수한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파리 후즈넥스트(7월 6일~9일)에는 총 38개의 한국 기업이 참여해 이중 8개사가 현장에서 6만 달러 이상 계약했으며, 향후 총 17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성복 브랜드 「이상봉」과 「자렛」은 유럽을 중심으로 중동, 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았고, 지원업체 중 유일한 남성복 브랜드 「병문서」는 작은 규모와 바이어 유동량이 적었던 남성복 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 잡화 브랜드 「라빠레뜨」도 파리 쁘렝땅 백화점 바이어와 입점을 논의했다.



홍콩패션위크(7월 8일~11일)에도 총 13개의 한국 브랜드 중 5개사가 31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따냈고, 향후 226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디어스」「랭앤루」「안드레아바나」「엔와이」「프리미어」등은 홍콩 등 아시아와 미주 바이어들에게 디자인력과 견고한 제품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2회째 참가한 「랭앤루」는 미국 부티크 TOOTSIE 입점 기회를 얻으며 유럽, 미주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첫 참가한 「에린블리스」는 러시아 바이어를 만나 큰 수주를 따내기도 했다.



한국패션협회는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지시장 정보와 비즈니스 마케팅 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해외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