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4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온라인 쇼핑몰이 할인 전쟁에 돌입했다. 경기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온라인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온라인 쇼핑몰들은 가격을 대폭 할인하거나 종전에 볼 수 없던 대규모 기획전으로 소비자를 유혹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여름 인기 패션 아이템을 최대 70%까지 세일했던 지마켓은 불과 일주일만에 기획전을 재개했다. '여름 정기 G세일'을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여름가전, 바캉스용품, 장마용품, 먹거리 등 여름 관련 상품을 대폭 할인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카드 즉시할인 이벤트까지 곁들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만원 한도에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1일부터 7일까지 여름 대표 상품 70여 종을 최대 93% 할인 판매한다.월, 수, 금요일 세 차례에 걸쳐 워터파크 이용권, 선글라스, 여름 반바지 등을 최저가에 내놓는다. 이 할인전은 소셜커머스를 겨냥한 것으로 '반의 반값'을 모토로 삼고 있다.
오가게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획전인 '오샷(O Shot)'을 열었다. 지난달 30일까지 1주일간 히트 아이템 550여 점을 모아 판매했다. 기획전에는 인기 소호몰 의류, 여름철 바캉스 패션, 오피스 룩, 데이트 룩, MD들이 꼽은 인기 상품들이 포함됐다.
방문자 수 및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를 본 오가게는 8일부터 2탄을 진행한다. 상반기 톱 브랜드 40개 의류에 대해 최대 12%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신진 소호 10개 브랜드는 단독 특가전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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