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플레이스 벌써 전국 20호점

2013-06-21 김정명 기자 kjm@fi.co.kr

대형·직영·전국형 셀렉트숍 모델 만들어




원더플레이스(대표 김영한)가 다음달 5일 건대 스타시티점 오픈을 기점으로 전국 20호점을 돌파한다.



2010년 9월 전주에 1호점을 오픈하며 셀렉트숍으로의 첫 발을 내딘 『원더플레이스』는 이후 전국적으로 330㎡(100평) 이상 대형 직영 매장 확장에 공을 들이며 빠른 성장세를 구축해왔다. 이달 5일 18호점인 동성로 2호점(495㎡)을 오픈했으며, 내달 1일 대구 지하상가 아웃렛 점포에 이어 5일에는 건대 스타시티 더클래스500에 200㎡(60평) 규모의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특히 동성로 2호점에는 홍콩 최대 셀렉트숍 『I.T』가 운영하는 「이슈」와 「초컬릿」을 구성하며 입점 브랜드의 폭을 넓혔다. 기존 1호점과 상품 중복을 피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두 브랜드는 이곳에서 마켓테스트를 거친 이후 전국 『원더플레이스』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더플레이스의 20호점 돌파는 서울 명동과 가로수길 등 일부 대도시 중심으로만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셀렉트숍이 전국적으로도 확산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데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영한 대표는 “처음 동대문 사입 상품 위주로 출발해서 지금은 국내 홀세일 브랜드 사입, 해외 브랜드 직수입과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 등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발전했다”면서 “획일적인 매뉴얼에 따르지 않고 지역과 상권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를 제안함으로써 지역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점이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원더플레이스』는 올 하반기에도 약 5개점을 추가하며 매장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재 의정부점의 계약을 확정했으며 신세계 충청점 등 일부 백화점 입점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자체 브랜드 론칭과 중고가 버전 셀렉트숍 론칭, 액세서리 셀렉트숍 론칭 등 굵직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한 원더플레이스 대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패션 시장의 흐름에 발맞추고 새로운 성장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원더플레이스라는 유통 채널이 확고하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특화된 콘텐츠가 필요하며 자체 브랜드 비중을 높여 이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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