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수영·이보영, 3인 3색으로 안방 사로잡다

2013-06-19 이슬 기자 ls@fi.co.kr

연령대별로 보는 드라마 여주인공 패션

안방극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하연수, 수영, 이보영, 세 여배우의 공통점은? 바로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점이다.
각기 다른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개성도 각양각색인 세 배우의 패션을 파헤쳐보자.



◇ 10대 패션 대표 - '몬스타' 하연수






M.,net 드라마 '몬스타'의 여주인공 하연수/사진=M.net

M.net 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생 민세이 역을 맡은 하연수는 주로 단정한 교복 차림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길고 풍성한 웨이브를 곱게 땋은 헤어스타일로 러블리한 느낌을 자아내도록 포인트를 주었다.



극중 민세이는 뉴질랜드 유학 시절, 양과 대화를 하고 지냈을 만큼 순수한 감성을 지녔지만 상황이나 상대에 따라 강단 있게 행동하는 인물. 공원 벤치에 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그녀가 외출 시 선보이는 패션은 보헤미안 스타일이다.



올 여름 유행 아이템인 화이트 아일렛 원피스나 체크 패턴에 레이스 소재를 활용한 의상은 고등학생 나이에 어울리면서도 조금은 성숙해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아이템. 누구나 가볍게 따라 해볼 수 있는 패션으로 10대들도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 20대 패션 대표 - '연애조작단; 시라노' 최수영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의 여주인공 최수영/사진=tvN

소녀시대 수영은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홍일점 공민영 역을 맡아 발랄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녀가 자주 활용하는 아이템은 롱재킷. 여기에 스키니진을 매치해 날씬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 중 1회에서 착용한 재킷은 화이트 바탕에 블랙 스트라이프와 파스텔 톤의 플라워 프린팅이 함께 조화롭게 프린팅 된 제품으로, 화이트 티셔츠와 함께 매치해 더욱 화사한 느낌을 주었다.



또 수영은 캐주얼한 카키색 야상 안에 플라워 프린팅의 원피스를 입고 허리에 벨트로 포인트를 준 패션으로 여성미를 표현했다.



실제로 수영이 착용한 의상을 비롯해 주얼리, 가방 등 모든 제품들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수영은 트렌디한 감각과 개성을 살린 20대 직장인 패션을 통해 '워너비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 30대 패션 대표 -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여주인공 이보영/사진=SBS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속물 국선변호사 장혜성 역을 맡은 이보영은 전작에서 보여준 '국민며느리' 이미지를 탈피했다. 깐깐하고 자존심이 센 그녀는 센스 넘치는 '변호사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단정한 정장 차림을 소화하고 있는 이보영은 칼라 부분이 배색 처리된 재킷을 입거나 화이트 재킷과 블랙 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조금 색다른 정장룩을 보여주었다. 또 블랙 정장에는 진한 블루 계열의 백을 매치해 세련된 감각을 뽐냈다.



반면 밤에는 편안한 홈패션을 입어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영문이 프린팅되거나 루즈한 핏의 티셔츠에 운동복 바지를 입는가 하면, 플라워 패턴의 파자마를 입고 한껏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낮과 밤이 다른 패션으로 건어물녀(연애를 포기한 여성을 뜻하는 신조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녀의 남다른 패션 감각과 러블리한 매력은 수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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