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 패션 상권 열린다

2013-06-07 김성호 기자 ksh@fi.co.kr

쇼핑몰·상가 오픈에 이어 현대백화점 입점 이어져




판교 신도시에 상권 형성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판교역 인근에 유럽풍 스트리트 쇼핑몰 아브뉴프랑이 지난 4월 오픈해 성업 중이다.


서울 강남과 분당 사이 판교 신도시는 기업 이전과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판교 신도시를 통과하는 신분당선인 판교역을 중심으로 쇼핑몰과 상가 오픈이 이어지고있고 이곳을 중심으로 점차 사람들이 몰리면서 상권 형성 분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최근 판교역 3분 거리에 유렵형 스트리트 쇼핑몰 아브뉴프랑이 오픈했다. 또 인근에 월드스퀘어 상가, 메트로규브 상가 등도 오픈 준비 중이다.



2015년 하반기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대형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아브뉴프랑은 호반건설이 시공한 주상 복합 단지 중 직영으로 운영하는 상업 공간을 말하며 전체 2만7544㎡ 면적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구조로 200m 길이로 조성된 스트리트 형태의 유럽형 쇼핑몰이다.



이곳에는 「아티제」 「빕스」 「차이나팩토리」 「투뿔등심」 「블루밍 가든」 등 고급스러운 식음(F&B) 브랜드와 「RHP」 「my Coline」 「DFactory」 「J helen」 등의 감각적인 패션 매장 등 총 50개의 브랜드가 구성돼 있다. 또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스토아 매장도 있다.
이들 중 몇몇 매장은 오후 2~3시부터 사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성업 중이다.



입점 브랜드 가운데 「아티제」는 월 1억300만원대, 「RHP」와 「my Coline」 등의 의류 숍은 월 7000만~8000만원대 매출로 전국 상위권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브뉴프랑의 MD와 운영을 맡고 있는 김성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이사는 “오픈 전 MD 진행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픈 직후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고 매출도 높게 나타나자 지금은 빈 매장이 없는 상태”라며 “고객 수준도 높고 구매력도 뛰어나 아브뉴프랑뿐만 아니라 판교역 일대 상권이 빠르게 안정화되면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브뉴프랑 옆 월드스퀘어 상가에는 최근 롯데마트 입점이 확정됐고, 이곳에도 패밀리레스토랑과 커피 전문점 등 F&B 브랜드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판교역 1번 출구 앞 메트로규브 빌딩 상가에도 패션과 F&B 업체들의 입점 문의가 이어진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판교 지역 유일한 백화점으로 2015년 하반기에 오픈한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역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아파트·백화점·쇼핑몰 등이 한데 어우러진 대형 복합단지 개발 프로젝트인 알파돔시티의 사업부지 내 2만2905㎡ 대지에 들어선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하 7층~지상 13층 규모에 연면적 23만4502㎡ 크기로 지상 1~4층은 백화점, 5∼8층은 판매·업무·문화시설, 9∼12층은 방송통신·판매시설, 13층은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백화점과 영화관, 그리고 문화 및 업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것.



이처럼 판교 신도시의 주거 및 상업 시설이 점차 제 모습을 갖추면서 쇼핑몰과 상가 시설을 중심으로 상권 형성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김성순 이사는 “판교 신도시 상권 형성의 정점은 2015년 하반기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오픈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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