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31 한지형 기자 hjh@fi.co.kr
홍콩 『I.T』에 여성복 「드민」 입점…파리, 뉴욕도 예약

CJ오쇼핑이 여성복 「드민(DEMIN)」을 홍콩 최대 편집매장 『I.T』에 입점시키면서 해외 진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 회사는 작년부터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장민영 디자이너(사진 왼쪽)의 「드민」을 론칭, 후원해왔다. 이후 8개월만인 지난달 13일 홍콩 『I.T』에 입점하며 K-패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I.T』는 자체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 편집 매장을 운영하는 홍콩 최대 패션 그룹으로,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지역에만 700여 개, 유럽에 100여 개 매장을 갖고 있다. 「드민」은 하이산 지역 emd 3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발렌티노」, 「마틴마르지엘라」, 「겐조」 등 600여 개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데보라 쳉(Deborah Cheng) 홍콩 I.T 부회장은 “아시아 패션의 중심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한국 브랜드 중에서도 「드민」은 고급스럽고 우아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이라 홍콩을 찾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올 하반기 중국, 프랑스, 미국에도 「드민」을 진출시킬 계획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I.T』에서 2013 F/W 바잉을 1.5배 늘려 하반기에는 중국 본토 진출 가능성도 크다”면서 “또 파리, 뉴욕에 유명 편집숍과도 적극적으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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