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매출, ‘모바일’ 홀로 상승세

2013-05-19 강선임 기자 ksi@fi.co.kr

CJ오쇼핑, 올 1~4월 분석 결과 나타나

홈쇼핑 업체의 매출 비중에서도 모바일이 홀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홈쇼핑업체의 전체 매출 가운데 TV 방송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며 모바일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인터넷몰 비중도 소폭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은 올들어 4월까지 각 유통 채널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TV 방송은 60.0%를 기록해 지난해의 62.0%보다 2%포인트가 줄었다고 19일 밝혔다.



TV 방송 매출은 지난 2001년 81.4%에서 2006년 64.1%, 2011년 59.9%, 지난해 62.0%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회사측은 올해는 58.9%선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넷몰 비중도 2011년 32.7%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에는 30.4%를 기록했고 올해는 28.3%로 30% 벽이 무너지는 등 TV 방송과 마찬가지로 하락세다.



반면 모바일을 통한 매출은 2011년 0.6%에서 지난해 2.6%로 커졌고, 올해는 2배로 성장하며 5.2%를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매출 비중은 한때 홈쇼핑의 주요 매출원 가운데 하나였던 인쇄물(카탈로그) 매출 비중(4.4%)을 웃돌고 있다.



특히 CJ오쇼핑의 소셜커머스 서비스 ‘오클락’의 경우 모바일 매출이 지난해 초 5%에서 연말 29%까지 급증했고, 올해도 30%선을 유지하고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전통적인 유통 채널인 TV 방송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모바일은 급성장하고 있다”며 “모바일은 홈쇼핑의 신성장 동력으로 올해도 3배에 가까운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CJ오쇼핑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모바일CJ몰’ 출시 등 모바일 고객층 확대를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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