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인천 구월동 승기 잡나?

2013-05-02 김정명 기자 kjm@fi.co.kr

아웃도어 격전지서 경쟁브랜드 압도




아웃도어 시장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인천 구월동에서 「블랙야크」가 승기를 잡을 것인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3일 660㎡(200평) 규모로 확장 이전한 「블랙야크」 신구월점(사진)은 오픈 첫날 1억원을 넘긴 것을 비롯 주말 매출 5000만원대를 넘나들며 경쟁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4월 한 달로는 약 5억원 수준. 주변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 1~2위를 다투는 기록이다. 지역 상권에서 지난달 5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는 「K2」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년 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구월동 아웃도어 거리는 아웃도어 시장 최대 격전지이자 ‘잘 나가는’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통하는 지역이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블랙야크」는 격전지인 인천 구월동에서 승기를 잡아 성장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약 165㎡(50평) 규모의 점포에서 연간 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려 중상위권을 유지해온 「블랙야크」는 본사와 대리점주의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점포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



황환기 「블랙야크」 신구월점 사장은 “기존 점포에서는 고객들에게 히말라야 브랜드 콘셉을 그대로 전달하기 어려운데다가,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불리한 점이 많았다”면서 “매장 면적을 4배 가량 확대하면서 캠핑존을 신설했는데 고객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지난해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 성장세에 이번 점포 이전을 통해 신구월점에서 연간 5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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