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8 한지형 기자 hjh@fi.co.kr
영캐주얼 조닝에 ‘더 스타일 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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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백화점이 젊은 고객 유입을 위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AK 백화점 수원점은 지난 5일 2층 영캐주얼 조닝에 팝업스토어 전문 매장 ‘더 스타일 랩’(36 m²)을 오픈했다. ‘더 스타일 랩’은 ‘The Style Laboratory’의 줄임말로 그동안 AK에서 다루지 않았지만 최근 젊은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테스트해보는 공간이다.
설민수 여성의류팀 팀장은 “‘더 스타일 랩’을 통해 자주MD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셈”이라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 여러 가지 아이템을 발굴하고 추후에는 고정 콘텐츠로 키울 것”이라고 의도를 밝혔다.
‘더 스타일 랩’의 첫 테이프는 신진 디자이너를 후원하는 한성대RIS사업단의 ‘소울에프앤(Sou lFn)’이 끊었다.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된 ‘소울에프앤’ 팝업스토어에는 소속 디자이너 브랜드인 「B/W by 소울팟스튜디오(B/Wby Soulpot Studio)」 「투플라시보(2PLACEBO)」 「정수유(JUNG SOO¿YOO)」 「부이(VUI)」 「제이케이스타일(jk.Style by jk.jean)」 등 여성복과 가방 「메리케이(Merry K by jk.jean)」, 스카프&머플러 「마고앤루(Margot&Lou)」 등이 참여했다.
AK백화점은 ‘더 스타일 랩’을 상시로 운영하는 한편, 5월에는 30여 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를 마련한다.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5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서울 한남동, 신사동 가로수길, 동대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복종도 여성복, 남성복, 슈즈, 가방, 주얼리 등 다양하다. 인테리어에도 신경 써 한남동, 가로수길, 동대문의 스트리트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6층 문화홀에서는 디스플레이 위주의 디자이너 브랜드 쇼룸을 꾸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더 스타일 랩’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행사 등 일련의 이벤트를 통해 검증된 브랜드는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AK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매장에 입점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증축공사 중인 공간이 2014년 7월 공식 개장을 하면 그곳을 채울 ‘+α’ 콘텐츠가 될 가능성도 높다.
설 팀장은 “소비자 각자의 개성도 다 다르고 취향도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기존 입점 브랜드만으로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 시킬 수 없다”며“새로운 스타일과 이미지를 제안하고 여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쇼핑문화복합시설에 걸맞는 자주MD의 단초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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