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1 정민경 기자 jmk@fi.co.kr
[30일 13:00 / 블루 스퀘어]
김동순 디자이너의 2013 F/W 「KIMDONGSOON ULTIMO」 컬렉션에서는 보헤미안적 감수성을 가진 몽골 소녀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3월 30일 오후 1시 서울 한남동 블루 스퀘어에서 데님의 블루로 시작된 쇼는 톤 다운된 컬러감을 유지하며 브라운, 그레이 블랙 컬러으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졌으며 오렌지에 가까운 레드로 포인트를 줬다.
보헤미안 스타일 원단을 사용한 모자, 별자리를 떠올리게 하는 금속 스터드 장식, 플라워 프린트, 동양적이고 고전적 분위기의 자수 등 장식적인 요소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데님을 활용한 다양한 룩과 글리터리한 장식, 지퍼, 주름 등 다양한 디테일이 가미된 레깅스를 선보이며 캐릭터 캐주얼의 개념을 처음 시도했던 디자이너의 명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발목까지 닿을 정도로 길이가 긴 아우터, 딱 붙는 레깅스, 와이드 팬츠 등 실루엣에 대한 디자이너의 연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피날레에 모델들이 걸어 나오자 관객들 모두 음악에 맞춰 흥겹게 박수치는 모습이 즐거웠던 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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