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트레이드 쇼에서 본 트렌드

2013-03-22 서모란 객원기자 smr@fi.co.kr

레이스, 컬러스키니진, 컬러풀한 주얼리가 뜬다

 



가을 시즌 트렌트로 지목된 AG의 컬러 진. 봄, 여름에는 핑크, 레드 등의 밝은 컬러진이, 가을 시즌에는 이처럼 어두운 컬러나 골드 컬러 진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최근 트랜드를 엿볼 수 있는 트레이드 쇼가 개최됐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이 쇼는 WWD매직(WWDMAGIC), ENK베가스(ENKVegas), 캡슐(Capsule), 스티치(Stitch), 풀(Pool) 등의 엑스포로 구성된 대형 이벤트인데, 여성복부터 액세서리까지 올 가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레이스가 장식된 의상, 컬러 진과 스키니 진, 시어 패널링(Sheer paneling), 컷아웃, 하이로우 스커트와 색깔이 화려한 주얼리 등이 가을 시즌 트렌드로 주목 받았다.



◇ 다양한 ‘컬러 진’ 눈에 띄어…
‘업커밍 이-커머스’와 블로그(Styledbynoir.com)의 공동 창업자이자 마켓 디렉터 스테파니 젠킨스는 “가을 시즌 의류에서 엄청나게 다양한 컬러들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특히 데님 분야에서 다양한 컬러가 눈에 띄었다. 리테일러들은 컬러 데님과 스키니진이 여전히 인기를 끌 것 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피셔&애니스톤의 창업자인 타냐 리치는 이 업체는 컬러 진을 다량 구매했다. 타냐 리치는 “붉은색, 보라색, 핑크색 같은 밝은 컬러의 의상들은 8월까지 판매가 가능할 것 같다”며 “가을 시즌 컬러 진은 밤색, 암녹색 등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리치는 컬러진이 올해의 ‘트렌드’라고 전망했다.



타냐 리치의 전망대로 여러 데님 브랜드에서 가을 시즌을 위한 어두운 색깔의 ‘컬러 진’을 내놓고 있다. 데님 브랜드 「골드사인」, 「세븐 포 올」, 「맨 카인드」 등의 브랜드에서 그레이 데님과 검은색이 칠해진 데님, 짙은 녹색, 꼬냑 컬러 등 색깔의 데님을 선보였다.



◇ 개별 엑스포별 트렌드
ENK 쇼에서는 퍼가 달린 재킷 등의 아웃웨어 등이 단연 돋보였다. 특히 트리나 터크의 램 코트부터 샘의 코튼을 덧대고 토끼, 여우, 라쿤 퍼로 장식한 파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로젝트에서는 데님, 하이 라이즈의 플래어 진, 카고 디테일, 긴 길이의 재킷과 베스트 가 눈에 띄었다.



풀에서는 미국 제품이 단연 인기를 끌었으며 ‘그린 메시지 상품’이라 불리는 재활용 소재, 환경 친화적인 제품들도 바이어들의 사랑을 받았다. 플러스 사이즈 고객들을 위한 엑스포인 커비 NV(CURVE NV)에서는 G, H, I 컵 사이즈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속옷이 눈에 띄었다.



◇ 봄 상품 구매, 지금이 적기
올 가을을 겨냥한 트레이드 쇼였음에도 불구하고 봄 상품 구매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젊은 세대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업체 바이어들 사이에서 흔한 현상이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영 스레즈(You ng Threads)의 로한 포다르 제너럴 매니저는 70%의 리테일 바이어들이 봄 아이템을 구매하고 30%가 가을 아이템을 구매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 스레즈에 따르면 레이스로 장식된 오버사이즈 톱과 피트 앤드 플래어 드레스가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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