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난닝구’ 백화점 입성

2013-03-22 김정명 기자 kjm@fi.co.kr

롯데 미아, 인천점 입점



엔나인(대표 이정민)의 온라인 여성 쇼핑몰 「난닝구(naning9)」가 지난 12일 롯데백화점 미아점과 인천 구월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오프라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해 롯데 영플라자 등지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꾸준히 실력을 검증해온 「난닝구」는 백화점 정규 매장에 입점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으로 입점을 추진, 롯데 미아점과 구월점을 동시 오픈하는 성과를 거뒀다.



105㎡(35평) 규모의 인천점과 59.5㎡(18평)의 미아점은 「난닝구」의 캐주얼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한 인테리어와 기존에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브랜드 입점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백화점 매장은 동대문 사입 제품이 중심인 온라인과 차별화해 자체 제작 상품 라인을 대폭 보강했으며 향후 자체 제작 상품 비중을 높여갈 계획이다.



「난닝구」 관계자는 “그동안 자체몰 이외에 종합쇼핑몰 입점과 백화점 팝업스토어 행사를 통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점을 더 정확히 알게 됐다”면서 “「난닝구」가 그동안 구축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측도 만족스럽다는 입장이다. 최용화 영캐주얼 CMD는 “「난닝구」의 입점으로 새로운 소비자를 유입하는 한편 기존 브랜드들도 자극을 받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 추이를 살피며 주요 점포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론칭한 「난닝구」는 ‘할리우드 연예인이 평상복으로 입는 스타일’을 모토로 캐주얼하면서도 빈티지한 스타일을 제안해 50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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