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2 김성호 기자 ksh@fi.co.kr
퀸즈스퀘어 그랜드 오픈, 리모델링 광희상가 상층부에

서울 동대문에 또 하나의 이색적인 여성 도매 전문 쇼핑몰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기존의 APM·유어스·디자이너클럽·제일평화·디오투 등 쟁쟁한 도매 전문몰들이 자리잡고 있는 동대문 상가 밀집 지역에 여성 전용 쇼핑몰 퀸즈스퀘어가 새롭게 오픈했다.
퀸즈스퀘어(공동대표 김현진 김준)는 광희패션몰(구 광희상가)을 전면 리모델링하면서 탄생했다. 이 건물의 B1~2층은 기존의 광희패션몰이 영업을 계속하고 3층과 새로 증축한 4~6층 중 4·5층 등 총 3개 층에 200여개 업체를 입점시켰다. 3층은 영(young) 패션 공간으로 신진 세력을 집중 입점시켰고, 4·5층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발을 뻗친 소위 거상이라 불리는 아이스께끼·블루블루·히든·색종이 등의 업체들을 입점시켜 전체 쇼핑몰에 활력을 불어 넣은 것이 강점이다.
퀸즈스퀘어는 지난 12일 프리오픈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여든 상인들과 온라인 바이어, 업계 관계자로 북새통을 이뤘다. 쇼핑몰 중앙에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함께 설치돼 내부 공간이 시원하게 보였다. 특히 5층은 층고가 6m로 일반 건물 층고의 두 배 높이. 입점 브랜드들은 이 공간을 복층 구조로 인테리어해 공간을 차별화했다.

김현진 대표는 “3~5층이라는 불리한 입지를 극복하기 위해 쇼핑 공간을 쾌적하고 돋보이게 조성하고 건물 외벽 전체는 ‘미디어 파사드’로 활용하는 등 집중 투자해 건물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면서 “처음엔 퀸즈스퀘어에 다소 냉소적이던 상인들도 공간이 감각적이고 신선하다며 관심을 가졌고, 결국 오픈 전에 업계 최초로 100% MD가 완성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또 김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상인들과 온라인 쇼핑몰 바이어가 가장 많이 찾는 쇼핑몰로 빠르게 안착시키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또 퀸즈스퀘어는 건물 외벽 전체에 LED 조명으로 시각적 아름다움과 정보를 전달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 또 SNS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퀸즈스퀘어의 영업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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