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국가대표팀, 「갤럭시」수트 입는다.

2013-02-13 강선임 기자 ksi@fi.co.kr

2006년과 2009년 이어 세 번째 단복 지원



제일모직의 신사복 브랜드「갤럭시(GALAXY)」가 제3회 세계야구대회(WBC)에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표팀에게 공식 단복을 협찬한다고 12일 밝혔다.



「갤럭시」는 오는 3월2일부터 열리는 WBC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레전드 수트’를 비롯한 셔츠, 넥타이 등 의상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갤럭시」는 지난 2006년 제1회 대회에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표팀에게 최초로 단복을 공식 협찬하였으며, 2009년 제2회 대회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순간에 착용한 야구 국가대표팀의 ‘챔피언 재킷’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야구 국가대표팀이 이번에 입게 될 ‘레전드 수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남을 레전드(Legend, 전설)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원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 두 대회에서와 마찬가지로 팔과 어깨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활동성 높은 패턴과 소재를 사용하여 선수들의 몸이 날렵하고 세련되게 보일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네이비 블루 수트에 스카이 블루 셔츠를 바탕으로 사선무늬 타이, 흰색 포켓 스퀘어(Pocket Square: 재킷 가슴주머니 전용 손수건)를 매치시켜 한국적인 느낌과 스포츠의 역동성을 더했다.



「갤럭시」의 이현정 디자인실장은 “국제대회에 참가할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이미지가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보여질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야구로 다져진 선수들의 몸매가 드러날 수 있도록 재킷의 어깨 디자인을 강조하였으며, 재킷의 실루엣 역시 몸을 길고 슬림하게 보이면서도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데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한편,「갤럭시」는 이번 대회 외에 2010년 남아공 월드컵축구를 시작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축구 국가대표팀에게도 단복을 지원하여,한국 패션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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