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오쇼핑이 올 봄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제안했다.
‘불경기 일수록 캔디처럼 강렬한 컬러가 먹힌다’와 ‘거칠고 부드러운 이질적인 소재의 믹스 매치를 즐겨라’ 등 올 봄 패션 코드를 캔디 컬러와 소재의 믹스매치로 제안한 것.
캔디 컬러는 화려하고 강렬한 색으로 의류 뿐 아니라 가방?신발 등 잡화류에도 광범위하게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봄에는 화사하고 부드러운 파스텔 톤이 유행을 주도해 왔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경기 불황에는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나의 아이템으로도 변화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강렬한 컬러들을 찾는 소비자가 늘기 때문으로 보인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경쾌한 미니 사이즈와 기하학적인 패턴도 유행에 합류, 이 역시 불경기의 우울한 분위기를 경쾌하게 바꾸려는 소비자들의 보상심리가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불고 있는 소재 믹스 매치 열풍도 올 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믹스 매치 아이템은 가죽과 울, 울과 실크 등 이질적인 소재를 한 아이템에 믹스해 과감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올해는 소매 부분이 가죽으로 된 컬러풀한 니트 카디건, 가죽 베스트, 재킷 등 이질적 소재의 만남이 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오쇼핑은 이달 말부터 캔디 컬러와 믹스 매치를 반영한 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에셀리아는 22일 첫 방송에서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변형이 가능한 베스트 재킷 세트를, 3월부터는 톡톡 튀는 컬러의 롱 재킷과 셔츠 카디건을 판매한다. 디자이너 브랜드 지오송지오는 론칭 10주년과 파리컬렉션 출품 7주년의 성공적인 성과를 기념해 파리컬렉션에 출품한 트렌치 코트 등을 선보인다. 잡화 브랜드 ‘브레라’ 역시 올 봄 핫 트렌드인 컬러풀한 컬러 슈즈를 선보인다.
화려한 캔디 컬러 트렌드는 남성복도 예외는 아니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칼라나 소매 끝, 액세서리를 형광 컬러로 매치한 의류와 우븐과 니트를 믹스 매치한 아이템을 내놨다. CJ오쇼핑을 통해서는 다양한 컬러를 배치한 셔츠와 산뜻한 컬러를 사용한 스키니 팬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40대를 겨냥한 폴메이저와 30대를 타깃으로 한 옴브루노 등 남성복들이 봄 상품을 준비 중이다.
강형주 CJ오쇼핑 상품기획사업부 상무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 소비자들이 경기 불황으로 합리적이고 감각있는 홈쇼핑 패션을 선호하고 있다. CJ오쇼핑은 불경기 패션 수요층을 위해 CJ오쇼핑만의 스타일을 담은 온리 원 상품과 젊은 감각의 디자이너 콜래보레이션, 단독 판매 전략 등으로 올해도 홈쇼핑 패션 불패 신화에 선두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