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스, 카드형 RFID 바코드 태그 및 관련 장비 국산화

2006-02-25 구장회 기자 kjh@fi.co.kr

바코드 시스템보다 인식속도 빨라 원가절감 기여

유시스정보기술(대표 유종인)은 RFID 바코드 태그 및 관련 하드웨어 장비를 국산화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플라스틱 카드형 RFID 바코드 태그는 명함 크기의 플라스틱 안에 RFID 칩(정보)을 내장한 것으로서 사용할 때마다 기존 카드 내용을 지우고 300회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임가공업체부터 RFID 태그를 부착함으로써, 입고·출고·판매 등의 전 과정을 자사 ERP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먼저 도입한 일본의 여성 캐주얼업체 프릭스(Prix)는 카드형 RFID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재고를 16% 이상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국내는 RFID 리더기 및 관련 장비가 고가인 관계로 패션업체들의 도입이 어려웠으나 이번 관련 장비 개발로 공급가격을 낮추게 됐다.

유종인 사장은 “RFID 리더기와 프린터 그리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100% 국산화함으로써 수입 장비의 절반 가격에 장비를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일반 RFID 태그는 보통 1장당 2천원 정도 들지만 이 제품은 별도의 소모품 없이 1장당 500회 이상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재생 카드 1장의 가격이 4원밖에 안 든다”고 말했다.

유시스정보가 만든 RFID 바코드 태그는 비접촉식 13.56MHz 무선인식 방법에 의해 가동되기 때문에 인식속도가 0.1초에 불과해 시간과 물류비용도 3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제조과정이나 유통과정의 각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저장·수정·변경·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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