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원단 전문상가 오픈

2006-02-25 구장회 기자 kjh@fi.co.kr

실크로드, 5월 동대문에 ‘한섬204’ 완제품 전문상가

국내 최초로 국산 원단만을 취급하는 전문 도매상가 ‘실크로드’가 이달 9일 오픈했다. 실크로드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국내에서 제조된 국내 의류 및 섬유제품에 대해 발급하는 ‘국산 섬유제품 인증’ 태그를 도입한 국산 원단 전문 도소매 상가다.

실크로드는 원단 전문 상가로 국산 원단 품질 보증시대를 연 것이다.

국산 원단 상가를 오픈한 위엔(대표 육근섭)은 실크로드에 입주한 원단 도소매상의 매장 활성화를 위하여 인근 의류 도매 쇼핑몰인 ‘한섬204’에 국산 완제품만을 취급하는 의류 도소매 시장도 5월에 오픈할 계획이다.

5월에 오픈 예정인 한섬204는 입주하는 도소매상들의 모든 의류제품에 국산 섬유제품 인증마크 태그를 도입한다. 즉, 소비자에게 국산제품 인증 태그가 부착된 제품을 내놓아 품질력에서 중국산보다 우위에 서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공동생산과 프렌차이즈 사업에도 진출한다.

위엔의 조성모 실장은 “국산 원단을 사용해 만든 제품의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도록 공동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성공단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에도 국산 의류제품만을 취급하는 전문상가를 개발해 프렌차이즈 산업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위엔은 한섬204에 입주한 도소매 상인들이 선발주한 원단이 남으면 남은 원단을 가지고 완제품도 만들 계획이다. 다만 한섬204에 입주한 도소매상과 판매시점을 다르게 생산함으로써 입주 상인들의 이익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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