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2013년 스포츠 사업부 본격 출범

2013-01-25 김성호 기자 ksh@fi.co.kr

글로벌 풋웨어 브랜드 전개, 토털 패션기업 강화



40년 역사의 한국 토종 의류기업 세정그룹(대표 박순호)이 새해 스포츠 사업부를 출범시키고 글로벌 브랜드 사업 전개에 나섰다.



세정은 이번 S/S 시즌부터 러닝화로 유명한 미국의 「써코니(Saucony)」를 비롯해 캐주얼 풋웨어 「캐터필라(CAT)」 아웃도어 슈즈 「고라이트(GoLite)」 등 3개 브랜드를 동시에 전개한다.
이에 스포츠사업부는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청담동 ‘갤러리 원’에서 업계 바이어 대상으로 각 브랜드에 대한 2013년 콘셉 프리젠테이션 행사를 통해 상품 콘셉과 브랜드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스포츠 사업부 도영우 이사는 “국내 신발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트렌드가 급변하고 신규 론칭 브랜드가 쏟아지고 있어 갈수록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회사의 풍부한 유통 노하우 위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3개의 세계적인 브랜드가 국내에서도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글로벌 러닝화 브랜드 「써코니」는 세계 10대 브랜드에 들만큼 세계적인 브랜드에 속한다. 미국 보스톤에서 출발하여 115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특히 미국 시장 러닝화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다.





글로벌 캐주얼 풋웨어 「캐터필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세계 최대 토목기계 제조회사로 잘 알려진 캐터필라사의 글로벌 풋웨어 공식 라이선스 브랜드다. 작업 현장 근로자에게 편안함과 내구성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작업용 부츠 컬렉션이 100여년 역사를 거쳐 오늘날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풋웨어까지 다양한 라인을 갖추며 세계 19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고라이트」는 아웃도어 크로스 트레이닝 전문 브랜드로 기존의 획일적인 등산화와 차별화된 폭 넓은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는 브랜드다. 신발 제조에 1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미국 뉴햄프셔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특히 올레길?둘레길 등 트레일(오프로드)에서 최고의 성능과 내구력을 가지기로 알려져 있는 브랜드다.





스포츠 사업부는 우선 백화점?슈즈 멀티숍?편집숍?전문숍 위주로 유통망을 추진하고, 추후 직영 플래그십숍과 단독숍을 연다는 계획이다.



세정그룹은 그 동안 경기 침체 등의 위기 속에서 위축되지 않고 새로운 브랜드 창출과 유통구조 변화 등으로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해왔다. 올해는 유통망이 강점인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풋웨어 브랜드를 전개함으로써 세정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의 시너지는 물론, 향후 글로벌 토털 패션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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