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3 김성호 기자 ksh@fi.co.kr
마리오·W몰·패션아일랜드 이어 4강 구도

국내 패션 아웃렛의 메카인 구로구 가산동에 오는 3월 프리미엄 아웃렛 하이힐이 가세한다.
이에 따라 가산동은 마리오·W몰·패션아일랜드 3강 구도에서 하이힐의 가세로 4강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프리미엄 아웃렛을 표방하는 ‘하이힐(HYHILL)’은 2월 건물 준공에 맞춰 이미 입점 계약이 완료된 업체를 대상으로 인테리어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매주 설명회를 개최해 3월 그랜드 오픈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사전 조치의 일환이다.
하이힐은 총 230여개의 테넌트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패션 브랜드가 80%, F&B가 20%. F&B 브랜드로 아웃백 스테이크·버거킹·투썸 플레이스 등이 입점이 확정됐다.
특히 가산동 최초로 롯데시네마와 대형 공연장 등이 함께 들어서 주변 아웃렛과 차별화한 점이 강점이다.
하이힐이 들어서는 가산동은 전통적인 강호 W몰과 마리오가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곳. 여기에 2006년 패션아일랜드가 오픈하면서 3강 구도로 전환된 상태다.

외형 매출을 보면 2011년 기준 W몰이 2400억원, 마리오가 1800억원, 패션아일랜드가 600억원을 달성했다. 2012년에는 W몰이 2800억원, 마리오가 2500억원, 패션이일랜드는 6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오랫동안 가산동의 강자로 자리잡은 세 개의 아웃렛 터전 위에 오는 3월 하이힐이 가세하면서 가산동 상권은 더욱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하이힐 이수호 이사는 “하이힐 입점에 대한 브랜드의 기대가 생각보다 뜨거운데 놀랐다. 꼼꼼하게 준비해 국내에서 처음 제시되는 획기적인 프리미엄 아울렛 몰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훈 하이힐 마케팅 차장은 “입점 브랜드 계약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으로 TV·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에 오픈 광고를 준비 중에 있다”면서 “조만간 하이힐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광고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힐은 일반적인 아웃렛과는 달리 수입명품 브랜드를 포함, 국내외 정상급 브랜드만 엄선하여 도심형 프리미엄 패션 아웃렛의 진수를 보여 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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