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8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한국체인스토어협회(이하 한체협)가 신용카드 사의 가맹점 수수료 이상 추진에 대해 반대 성명을 밝혔다. 한체협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는 단체다.
한체협은 현행 1.5~1.8% 수준의 수수료를 2.3%로 올리겠다는 금융당국의 발표에 대해 “서민 부담만 가중 시키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체협은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은 생활과 직결되는 생필품을 판매하는 서민 밀착형 소매업태다. 가맹점 수수료가 인상되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경영 부담을 가중시켜 최종적으로는 생필품 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고 이는 물가인상을 야기해 서민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체협은 시용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 산정 기준 및 근거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현재의 수수료율도 해외에 비해 높은 편인데 또 올리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어 “혹여 카드사간 과당 경쟁으로 인한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대형가맹점 수수료 인상으로 해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체협은 체크카드 수수료율의 부당성도 지적했다.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으로 수수료 인하 여지가 매우 크다는 것. 현재 카드사별로 1.5~1.7%로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상황은 원가에 맞게 적용된 수수료라 보기 어렵다는 항변이다.
한체협은 “직불카드 수수료율이 1% 수준인 것과 비교해보더라도 지나치케 높은 것으로, 체크카드 수수료율이 반드시 인하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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