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탑텐」 유통망 질주 계속된다

2013-01-10 김성호 기자 ksh@fi.co.kr

빅3 포함 이미 20개점 확정, 상반기 40개 오픈



새해 벽두부터 「탑텐」의 질주가 무서운 가운데, 국내 대표 SPA 브랜드를 목표로 한 「탑텐」의 행보가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탑텐」은 최근 오픈한 서울 마리오, 대구 동성로점<사진>을 비롯해 총 18개의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안에 서울 가로수길 매장과 전주· 청주점을 추가로 개설한다.
2월에는 구미점·오산점, 3월에는 여주팩토리아울렛·이대·부산 광복점 등의 오픈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탑텐」은 최근 명동점에서 월 7억~8억원대, 코엑스점에서 월 5억~6억원대, 홍대와 강남점에서 월 4억~5억원대의 높은 매출이 일으키고 있다. 가장 매출이 낮은 곳도 최소 월 1억5000만원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영업 중인 매장 크기는 작게 231㎡(70평)부터, 최대 594㎡(180평)까지 다양하다. 업계는 이러한 매장 사이즈에서 론칭 6개월만에 나타나는 매출 수준에 모두들 놀랍다는 반응이다. 



최근 「탑텐」의 인기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빅3 백화점의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는 이미 지난해 9월 울산점 오픈에 이어 대구 영플라자, 롯데 창원과 최근 롯데 김포몰을 연이어 오픈했다. 나아가 롯데 영등포점과, 부산 동래점도 곧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는 이달 4일 오픈한 미아점에 이어 조만간 중동·울산·신촌점에도 추가 오픈한다. 미아점은 오픈 3일간 1억2000만원대의 높은 매출을 보였다. 최근 신세계도 2개점을 놓고 막바지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길주 점포개발부 이사는 “「탑텐」을 유치하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연락이 오는데 건물 전체를 임대해 주겠다는 곳부터 아예 건물을 새로 지어 주겠다는 곳까지 있다”며 “회사가 튼튼하고 매출까지 높게 나오자 유통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박승민 영업부 차장은 “「탑텐」의 호응이 좋아, 1월 현재 오픈이 확정된 매장만 20개에 이른다. 따라서 상반기에 목표한 40개 매장이 조기에 달성될 전망”이라며 “올 연말까지 60개점을 목표로 했으나, 지금 같아서는 80개점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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