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터내셔널 지분 70% 인수…서 대표 경영권 유지

2013-01-07 정인기 기자 ingi@fi.co.kr

서양인터내셔널 지분 70% 인수…서 대표 경영권 유지

홍콩 리앤펑 그룹(Li & Fung)이 국내 대표적인 아동복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서동범)를 최종 인수했다.
리앤펑 그룹은 계열사 퍼펙트 인베스트먼트 B.V를 통해 서양네트웍스의 지분 37.1%와 지배주주인 서양인터내셔널의 지분 70%를 지난해 연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19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양네트웍스는 지난 1991년에 설립된 아동복 전문기업으로서 「블루독」 「밍크뮤」 「알로봇」 등 4개 유 아동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블루독(650억원)을 포함 전체 1900억원에 이른다.



서양네트웍스 김홍근 상무는 “중국 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한 선택이었다. 리앤펑은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세계적인 소비재 유통기업으로서 탄탄한 SCM을 갖추고 있다. 또 이미 중국 시장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 대한 유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서양네트웍스의 브랜드들의 또 다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앤펑은 이네 앞서 지난해 상반기에는 행텐으로 유명한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대표 라마나탄 딜립)의 대만 본사를 인수함으로써 한국 법인도 자동으로 인수하는 등 한국 시장 내 패션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리앤펑은 서양네트웍스를 통해 향후 소니아리켈 캘빈클라인언더웨어 등 자사 보유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전개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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