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패션 강화, 올해도 계속

2013-01-04 김하나 기자 khn@fi.co.kr

패션 프로그램 ‘더 컬렉션’ 황금 시간대 편성



GS샵이 매주 토요일 오전을 패션에 올인하는 파격적인 방송편성을 단행했다.



GS샵은 오는 5일부터 작년 하반기 신설한 패션 프로그램 ‘더 컬렉션’을 오전 8시 15분부터 정오까지 확대 개편한다.



이는 지난해 ‘패션 강화’를 선언한 GS샵이 올해 ‘패션 왕좌’로 본격 도약하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이미 백화점 업계가 조속한 MD개편을 단행하며 ‘노른자위’를 패션으로 채운 것과 같이 홈쇼핑 업계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토요일 오전 8시는 홈쇼핑의 골든타임이자 상징적인 시간대로, 홈쇼핑 업체들은 이 시간에 주방용품을 배치하며 여성 시청자 층을 집중 공략해 왔다. 그러나 이번 GS샵의 선언으로 홈쇼핑 업계의 불문율이 14년 만에 깨진 것이다.



GS샵은 ‘더 컬렉션’ 개편 방송에 간판 쇼핑호스트 유난희와 정윤정을 앞세우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난희 쇼핑호스트의 1부 ‘프리미엄샵’은 국내외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소개하고, 스타 쇼핑호스트 정윤정과 유명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은 2부 ‘트렌드샵’을 통해 디자이너 콜래보레이션 상품 등 최신 트렌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윤선미 GS샵 영상영업1팀 부장은 “홈쇼핑 주력상품이 생활주방에서 패션·뷰티로 이동, 편성 비중이 50%에 육박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 변화에 맞춘 당연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5일 첫 방송에서는 「꼼빠니아」 렉스 풀스킨 모피코트와 렉스 롱 베스트, 이석태 디자이너와 GS샵이 협업한 「로보X칼」의 트윈세트, 독점 브랜드 「라우렐」의 뮌스터 스퀘어백, 「빠뜨리스 브리엘」 패딩 롱 부츠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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