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8 강선임기자 ksi@fi.co.kr
대한상의, 유통업계 CEO 등 100명 대상 조사
올해 유통가 최대 이슈로 ‘대형마트 영업규제 논란’이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유통업계 CEO와 학계 연구소 등 유통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12년 유통업 10대 이슈’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대형마트 영업규제 논란’을 가장 큰 뉴스로 꼽았다고 최근 밝혔다.
대한상의는 “지난 4월부터 대형마트와 SSM의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 제한을 두고 대․중소 유통업체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올해 유통업계의 핫 이슈가 됐다고 말했다.
다음 이슈로는 ‘공정거래’(45.5%) ‘대형마트․백화점 울상’(42.5%) ‘날개단 모바일쇼핑’(41.3%) ‘온라인 쇼핑․ TV홈쇼핑 쑥쑥’(38.8%) 등이 선정됐다.
‘공정거래’는 대선을 앞두고 골목상권과의 상생, 경제민주화 이슈가 제기되면서 대형유통 업체에 대한 적정 판매 수수로,판촉사원 파견,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간의 거래관행 등에 대한 문제가 부각됐었다.
세 번째 이슈로 꼽힌 ‘대형마트 백화점 울상’은 경기불황과 영업시간 규제 등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날개단 모바일쇼핑’은 월평균 이용자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고 ’온라인 쇼핑․TV홈쇼핑 쑥쑥‘은 경기불황 올림픽 폭염 특수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불황속 편의점 승승장구’(33.8%) ‘소화제 해열제 편의점 판매’(32.5%),‘해외 관광객 증가’(31.3%) ‘복합쇼핑몰 확산’(26.3%) ‘패스트 패션 인기’(23.8%) 순으로 꼽혔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 진흥원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대형유통업에 대한 규제로 올해 국내 소매시장 성장률은 4% 내외에 그칠 전망”이라며 “내년 유통업체들은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개발하고 성장률이 높은 해외신흥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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