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니트, 베트남에 나염 공장 신설

2012-12-20 김경환 기자 nwk@fi.co.kr

9900㎡ 규모, 월 300만 야드 가공 능력 갖춰

국내 최대 니트 직물 업체인 삼일니트(대표 김재우)가 내년 베트남에 나염 공장을 신설한다.
삼일니트 관계자는 “지금까지 합작 법인인 에스프린트(전 NSK)에서 니트 직물의 나염 가공 물량을 처리해 왔으나, 이 공장에서는 방적사류 가공이 곤란했기 때문에 이번에 나염 공장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나염 공장은 베트남 호치민 인근 동나이 롱탄 공단에 있는 삼일비나의 9900㎡(3000평) 규모 유휴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내년 4월부터 우선 월 가공 처리 능력 150만 야드 분을 우선 가동하고, 시황을 지켜보며 연말까지 250만~300만 야드 수준까지 가동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임재홍 부사장은 “기존 에스프린트에서는 폴리에스터류 니트 직물 위주로 가공 처리하는 한편 신설되는 삼일비나 나염공장에서는 폴리에스터는 물론 방적사류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일니트의 이번 나염 공장 신설은 내년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공격 경영에 나서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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