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9 김경환 기자 nwk@fi.co.kr
경기도·양주시, 100여개 업체 입주 지원

경기도 양주시 신천변에 섬유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와 양주시는 환경부와 더불어 지난달 27일 양주시 남면 한국섬유소재연구소에서 '신천 맑은 물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협약을 맺었다.
양주시에 따르면, 한탄강 줄기인 신천은 1970년대까지 물고기가 뛰놀던 청정 하천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소규모 영세 직물·염색 업체 100여 곳이 난립하면서 급격히 오염됐다. 환경부는 1996년 ‘임진강 유역 배출시설 설치 제한고시’를 제정해 섬유·염색·피혁 등 오염 물질을 폐수로 내보내는 공장을 설치할 수 없게 규제했다. 그러나 오염은 줄지 않고 업체 대표들이 단속에 걸리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에 경기도와 양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산업단지를 만들어 이들 업체를 한데 모으고 폐수를 엄격히 관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양주시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3500억원을 들여 양주시 남면·은현면 일대 신천변 116만㎡에 은남산업단지를 2014년 착공할 계획이다. 섬유 특화 산업 단지가 조성되면 100여개 직물·염색 업체부터 입주시킬 예정이다. 환경부도 관련 고시를 개정해 입주 업체를 고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사진>경기도, 양주시는 환경부와 공동 협약을 맺고 섬유 특화단지 조성에 나섰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