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3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홍대에 이어 가로수길 매장 철수

피플오브테이스트(이하 POT)가 리테일 사업을 축소하고 홀세일 비즈니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은 당분간 접기로 했다. 지난 5월 홍대점을 닫은데 이어 이달에는 가로수길 매장도 철수한다. 온라인 쇼핑몰은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판매의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POT가 오프라인 유통을 중단하는 것은 해외 쇼룸, 에이전트, 수주회 등 홀세일 비즈니스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작년부터 국내는 물론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의 트레이드 쇼에 참가하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홍보해왔다. 그 결과 15개 브랜드가 국내외 50여 개 매장에 진출했다. 현재 온라인 트레이드 쇼 사이트 ‘플레이스오브테이스트(www .placeoftastes.com)’도 시범운영 중에 있다. 이 홈페이지는 해외에서도 손쉽게 브랜드 정보와 수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베타 서비스 후 내년 상반기부터 정상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컨벤션 비즈니스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 6월 이탈리아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소개한 ‘라 모다 이탈리아나 아 서울’을, 10월에는 일본 패션 전문 전시회의 한국판 ‘룸스링크 서울’과 ‘디자인링크’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내년 상반기 중·소규모의 트레이드 쇼도 기획하는 등 지속적인 수주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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